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26일 오전 청사 내 6.25 희생·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사망을 추모하는 추모식을 엄숙히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단과 본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로 고인을 애도했다. 신 교육감은 추모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헌신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온 한 교육자의 삶이 무너진 현실 앞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추모공간을 30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