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퇴직 교사·공무원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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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정치기본권 회복해야”

강원지역 퇴직 교사·공무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민주당 강원도당사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공직사회의 침묵을 깨고 국민의 정치기본권을 회복하자는 실천적 외침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선거대책위원회 ‘교원·공무원 기본권보장 실천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지지선언에는 도내 퇴직 교사·공무원, 학부모, 정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기본권 회복 및 공직사회 처우개선에 강한 공감을 표하며 “이제는 현장 목소리가 국회로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은 “정치적 중립과 정치적 침묵은 다르다. 현장 공무원이 말할 수 있는 구조가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호범 노동존중국민특보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기본권이며, 공무원도 예외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천단은 지난 19일부터 전국에서 퇴직공직자·퇴직교원·학부모·정책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지지선언 릴레이와 정책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연대해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쟁취 및 공직사회 전반의 근본적 처우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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