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 강원권 조직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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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서 주요 인사 임명장 수여
춘천 후평시장 돌며 민생 목소리 청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가 강원권 조직 결집에 나섰다.

모두의나라위원회는 26일 민주당 강원도당사에서 강원권역 주요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균 강원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최경순 강원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한호연 강원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의나라위원회는 지난 4월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겨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슬로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서 명칭을 따 온 조직이다. 김동연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를 총괄했던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주환 강원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고영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여론추이에서 진영정치로 회귀될 조짐이 보인다”며 “우리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무책임한 대립을 넘어선 모두의나라가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강원지역 동지들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도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아름다운 경선을 현실로 만든 사례는 드물다. 이 자리에는 경선의 모범사례를 만든 분들이 모였다. 모두의 힘을 모아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자”고 했다.

김주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 각지에 모두의나라의 꿈이 있다. 꿈이 모이면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 직후 고영인 위원장은 후평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4기 민주정부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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