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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권 공공이불빨래방 시설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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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한국자산관리공사 협력…폐파출소 활용 취약계층에 세탁·건조 공간 제공

◇태동국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장(사진 맨 왼쪽)은 지난 26일 태백시(시장:이상호)를 방문, 황지권 공공이불빨래방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태백】태백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함께 추진중인 황지권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황지로 288 일원 폐파출소 부지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이 어려운 대형 이불 등을 손쉽게 세탁·건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의 일환으로 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로 조성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태동국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이 시를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만간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상업용 세탁기·건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이불빨래방이 오픈하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 환경이 열악한 주민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동국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이불빨래방은 단순한 세탁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복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캠코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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