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가 젊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시는 지난달부터 7주 간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딩 전략 개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 브랜딩 분야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전 과정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강연을 펼쳤다.
시는 지난 16일 최종 발표회를 가졌고 교육 우수팀을 선정해 27일 시상 했다. 우수 제안 아이디어로는 △육림극장 지역 커뮤니티 친화 공간 마련 △청년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에 마을형 호텔서비스 운영 △춘천역과 명동을 잇는 무빙워크 도입 등이다. 시는 일부 우수 제안들에 대해 향후 정책 검토 및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