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철원 뚜루문화예술거리에서 열린다.
(재)철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동송읍 뚜루문화거리에서 '뚜루, 가족을 담다'를 주제로 ‘2025 뚜루문화예술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마켓 등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거리축제로 꾸며진다.
체험스트리트에서는 '우리가족 도토리 캐리커처', '석고 방향제·파우치 만들기'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게임스트리트에서는 '아스팔트 초크아트', '스포츠 스태킹', '폼게이트볼', '플라잉디스크'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이 마련된다. 지역 내 푸드트럭과 휴게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는 뚜루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지역 예술팀으로는 동송초 누리봄합창단과 래퍼 안희원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 멜로디데이 메인보컬 출신 여은, 뮤지컬 갈라쇼 ‘싱인더피플’ 등 전문 공연팀도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30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뚜루하우스~복개천 삼거리 구간에 대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