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가 27일 발표된 가운데,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강원도 내 4개 대학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가톨릭관동대 등은 이번 공모에 참여해 지역 혁신과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으나,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18개 기획서(25개 대학)가 선정됐다. 강원도는 단 한 곳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8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본지정 평가는 9월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