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산악관광의 기반이 될 매봉산 '천상의 숲'이 28일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태백시 백두대간로 563 매봉산 천상의 숲 치유센터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이상호 태백시장, 이한영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 BI간판 제막, 기념촬영,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매봉산 천상의 숲 사업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산악관광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추진된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됐다.

국비 등 170억원을 투입, 도유림 등 총 85㏊ 부지에 치유의 숲(55㏊), 숲속야영장(30㏊)을 조성했다. 치유센터, 숲속의 집, 캠핑셍터, 야영장 등을 갖췄다. 도와 시는 앞으로 1단계 사업 시설 보완·운영 후 성과를 분석하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균 해발 900m 고원 도시 태백이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