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이끌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자치도와 원주시는 28일 한라대에서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강원자치도와 원주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할 중추적 거점 기능을 맡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2022년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과 2023년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되면서 센터 건립으로 이어졌다.
디지털 융합 기반 장비 7종과 바이오 트윈 기반 장비 6종을 구축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설계와 시제품 제작,시험 평가, 제품 인증·연구개발 등 미래차 기술개발 전주기에 걸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또 도내 기업체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테스트 환경 제공에도 나선다.

김진태 지사는 "산업자원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원주 미래차 부품산업의 밸류체인이 연착륙하길 바란다. 강원자치도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시장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미래차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도 역할을 맡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강원자치도와 원주시의 신성장 동력이 잘 갖춰지길 바란다. 산업기반이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센터 준공식에는 원제용 강원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감한석 강원산학융합원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김명호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장, 김홍선 HL만도 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원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