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경찰청 ‘노쇼 사기’ 범죄 예방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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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범죄예방대응 전략화상회의 개최

◇강원경찰청(청장:엄성규) 28일 본청과 17개 시·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화상회의를 열고 노쇼(No-Show) 사기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속보=노쇼(no-show·예약 부도) 사기 피해 확대(본보 지난 21일자 5면 등 보도)에 대해 경찰이 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28일 본청과 17개 시·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화상회의를 열고 노쇼(No-Show) 사기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허위 예약 후 고의로 나타나지 않거나 금전 요구 등으로 이어지는 신종 사기 수법이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요식업중앙회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이 식당·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최근 피해 사례 및 예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노쇼 사기는 단순한 예약 취소가 아닌 사이버 기반의 신종 사기 범죄”라며 “비대면 주문은 가짜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대량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는 반드시 주문처가 실제 공공기관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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