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총 19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관위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의 이미지 파일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소에서는 유권자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나뉜다. 자신의 주소지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 유권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으면 된다. 반면 타 지역에서 투표하는 관외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후 봉함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도내 각 시·군선관위는 투표가 끝난 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며, 보관상황은 도선관위 청사의 대형 화면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투표 진행 현황은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1시간 단위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