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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명품 걷기 코스 ‘숲으로다리’ 장마철 대비 일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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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6월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부교 철거, 우회 안내
내달부터 8월까지 6개 분야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도 운영

◇화천의 명품 걷기 코스인 ‘숲으로다리’가 장마철에 대비, 내달 4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철거돼 통행이 제한된다.

【화천】화천군이 여름철 자연 재해에 대비, 명품 걷기 코스인 ‘숲으로 다리’ 등 부교를 일시 철거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6월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북한강에 설치된 부교를 일시 철거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교는 화천읍 거례리 살랑골 주변에 있는 ‘숲으로 다리’ 수상부교와 화천읍 제3터널 수상부교 등 2곳이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해당 부교 통행을 제한하고 인근 살랑교와 화천대교 등으로 우회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2025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도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행락객이 많아지는 휴가철인 7월15일부터 8월17일까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지정,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범위는 하천계곡, 유원시설, 수상레저 등 체육시설, 저수지, 낚시터 등 6개 분야다. 각 분야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도 구축된다.

최문순 군수는 “여름철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매우 중요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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