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를 대거 배출했다.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천윤필(체육학과 21학번)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으며, 전하늘(체육학과 22학번)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천수지(체육학과 24학번)는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각각 발탁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맞춤형 선수 지원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동계스포츠 중심지인 지역적 이점을 기반으로 실전 중심의 훈련과 과학적인 체력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온 결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천윤필은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학교 관계자, 지도 교수님, 지도자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하늘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가대표 정식 발탁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으며, 천수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실한 자세와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 학교의 행정적·물리적 지원이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훈련시설 확충, 학사관리, 진로 설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동계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