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인도네시아 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영상위원회, 강원영상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협력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시작돼 30일까지 이어진다. 팸투어에는 인도네시아 감독 및 프로듀서 6명이 참여했다. 한국-인도네시아 공동제작 프로젝트 ‘a Trip with Your Wife’를 기획 중인 푸트라마 투타 대표와 영화 ‘형’을 리메이크한 ‘My Annoying Brother’의 감독 라즈카 로비 에르탄토 등 세계시장서 주목받는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K-콘텐츠 산업을 답사했다.

강원지역 순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촬영지인 정선 도롱이연못과 운탄고도 일원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을 찾았다. 이어 정선 아라리촌과 전통시장 등 국내외에 유명세를 얻고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가진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이 국내·외 여러 영상 콘텐츠에서 드러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