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공백 해소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2025년 사각지대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국비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 차원의 유급병가 및 장기근속휴가제 확대에 따른 대체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사업은 기존 대체인력 파견 외에도 대체인력 추가 배치를 통해 사업 지역을 넓히고,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는 시설이 자체 채용한 대체인력에 대해 최대 14일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유급휴가제 시행 시설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해 종사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6월부터 강원도 대체인력 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희망이음’ 전산시스템에서 신청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은영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현장의 인력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