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갑자기 내린 비와 낙뢰 등으로 춘천지역 곳곳의 교통신호 체계가 마비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45분께 춘천시 동내면, 석사동, 후평동 등에 정전이 발생해 일부 신호등의 오작동이 일어났다. 정전 구간 일대는 교통신호체계가 마비되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경찰과 한전측은 신호등 오작동 원인을 낙뢰에 따른 차단기 결함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