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창 건설공사 지역 하도급 확대”

【평창】 지역 내 각종 건설 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이 확대된다.

평창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성원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단과 유관부서 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공유했다.

군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찰공고 시 지역 의무 공동 도급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 생산 제품·장비·인력 우선 사용 권장을 명기하기로 했다. 또, 지역 건설 업체 등을 보호하고, 지역 제한 입찰제도 시행과 기계 설비공사 분리발주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장기화한 내수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각종 공사에서 지역 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이고 지역 내 생산 제품·장비·인력을 우선 사용하도록 적극 권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