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객 증가로 인한 수용 한계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장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사인 교원라이프는 기존 6개였던 빈소를 8개로 확대, 전체 공간 구조를 재정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장례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2개의 빈소는 최근 증가하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장례 수요에 맞춰 소형으로 구성됐다. 필요에 따라 중형 빈소로도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시설, 침구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스트룸’을 신설해 장거리 조문객이나 유가족을 위한 독립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빈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공간뿐 아니라 식음료와 편의시설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장례 문화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