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현대미술교류전’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정선아리랑센터와 아리샘터 전시장에서 ‘혼을 담아 아리랑 고개 너머서’를 주제로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025 국제현대미술교류전 개막식이 2일 아리랑센터 1층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를 비롯해 국내 작가 100여명과 해외작가 13명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현대미술계 소통의 장이 정선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교류전에는 회화, 도자, 공예 등 여러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사용하고 새로운 미술 양식과 접목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조지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7월2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국제 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규형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장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강원과 정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국제미술교류전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의 고장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