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횡성】횡성군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물품 및 시설환경 개선과 공공요금 지원 등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서민경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횡성군에는 총 27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사업에서 시설환경개선 및 물품지원은 6월 한 달 간 진행되며 230만원 한도 내에서 업종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 중장기 활용이 가능한 자산성 물품 교체부터 벽지·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소규모 환경개선과 배달용기 등 소모품 지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전기요금의 경우 업소별 신청을 받아 연 최대 85만원까지 지원해 업주의 경영부담 경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서민경제 보호와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제생태계 조성 및 실효성 높은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성희 군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들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유지로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