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의 ‘MZ니어 인플루언서’들이 올 한 해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복지관은 지난달 30일 복지관에서 ‘MZ니어 인플루언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협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사업은 세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MZ세대와 시니어가 1대1로 팀을 이뤄 올 한 해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복지관에서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천태종 사찰 등을 홍보하는 실질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복지관 누리집과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된다.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MZ세대가 서로의 강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천태종 사찰 등 전통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