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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호수, 라벤더 향기에 흠뻑 ‘소금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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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호수, 라벤더 향기에 흠뻑 ‘소금길 트레킹’

【동해】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소금길 트레킹행사가 열린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등 총 7억여원을 투입해 개설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설 프로그램인 ‘도슨트와 청옥·금곡호 소금길 걷기’는 회당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릉별유천지 입장료를 포함해 1인 1만원이다. 운영 코스는 쇄석장과 금곡호, 라벤더정원과 청옥호를 돌아 거인의 휴식까지 2시간가량 소요된다.

6월에는 라벤더 축제와 연계해 총 4회(16일~19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인 ‘룰루랄라 라벤더트레일’(이하 룰루랄라)은 회당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상설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1만원이다.

‘룰루랄라’의 운영 코스는 방문자센터에서 청옥호, 라벤더정원, 금곡호를 지나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2시간가량 소요되며, 6월에 총 5회(14~15일, 20~22일)에 걸쳐 진행된다.

동해소금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예약홈페이지(www.동해소금길.kr)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이선우 시 관광과장은 “트레킹, 하이킹 등 웰니스 및 힐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보랏빛 라벤더 정원과 옥빛 호수를 품은 소금길을 걸으며 옛 정취와 낭만, 청량감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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