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제5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참여한 전국 각지 리틀야구팀 선수, 임원, 가족 등이 태백지역 음식점·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강원일보·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 태백시·태백시의회·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태백 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에서 진행 중이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51개 팀 선수, 임원, 가족 등 총 1,500명은 개막일인 지난 31일과 지난 주말 등 지역 식당에서 명물인 태백물닭갈비 등을 즐겼다.
특히 2023년부터 도입된 패자부활전은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팀들도 바로 복귀하지 않고 추가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대회에 활력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참가 팀들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
대회는 오는 9일 결승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는 등 대회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며 "실내 야구 연습장 등 야구 시설물을 좀 더 확충해 앞으로 더 많은 전국·도단위 리틀야구, 성인 야구 대회를 유치,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