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어업인 민생안정 위해 155억 원 규모 지원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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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어족자원 고갈,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총 155억4,000만 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20개 사업, 114억 원 규모였던 지원 계획에 42억 원을 증액해 22개 사업, 156억 원 규모로 지원 폭을 넓혔다.

출어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사업’의 경우 이번 추경으로 37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이에 따라 도비 24억원, 시군비 56억원 등 총 80억원이 투입되면서 도내 해면과 내수면에서 조업하는 어선 2,412척에 면세유가 지원된다.

또 도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선현대화·자동화 지원사업’ 13개 사업에 총 59억 9,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한 조업 능률 향상을 도모한다.

어업인 안전과 직결되는 ‘어선 안전관리 지원사업’도 4억2,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3개 사업에 걸쳐 구명조끼, 무전기, 레이더, GPS 등 필수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민생안정 지원사업은 단순 보조를 넘어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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