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현대백화점이 6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4개 지점을 순회하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공동 특판행사(팝업스토어)를 연다.
행사에는 도내 우수기업 10곳이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도는 4일 도청에서 현대백화점과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 특산품 공동 특판행사 개최를 통한 유통망 확대, 도내 기업 입점 수수료 우대지원, 도내 우수 특산품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동 발굴·선정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별 입점이 어려운 도내 기업을 매월 발굴·선정해, 6월부터 연말까지 현대백화점 전 지점을 순회하는 특판전을 진행한다.
도와 현대백화점은 2023년부터 공동 특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판행사를 통해 ‘서원F&B’가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하고, ‘더현대 서울’ 정식 입점에 성공했고, ‘정남미그룹’은 일본 도쿄 마루이백화점 진출과 함께 매출 105% 상승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차별성과 품질을 강조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 다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