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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디지털 탄소 줄이는 ‘비워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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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탄소 줄이는 ‘비워 캠페인’ 포스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운동 ‘비워(B-war) 캠페인’을 전개한다.

‘비워 캠페인’은 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메일 한 통을 삭제하면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강원도민이 각자 불필요한 이메일 50통씩만 삭제해도 약 300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66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전후해 청사 내 방송, 기관·학교 포스터 및 카드뉴스, SNS 릴레이, 인증샷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교육청 직원은 물론 교육가족과 일반 도민의 참여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신경호 교육감은 ‘비워 캠페인’ 인증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직접 참여해 도내 기관장 참여를 독려한다. 다음 주자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지목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활동은 다양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1층에 설치된 비워캠페인 홍보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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