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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대회, 기획공연 등 2025 강릉단오제 7일차에도 다양한 볼거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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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인 2일 기획공연인 ‘영산홍’ 콘서트 펼쳐져
마지막날 3일 송신제 봉행하며 공식일정 마무리

【강릉】2025 강릉단오제가 막바지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차인 2일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릉단오제 그네대회는 개인전, 쌍그네, 단체전 결승이 치러졌고, 아리마당에서는 진도지방 장례 의식 중 하나인 진도다시래기 공연이 진행됐다.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기획공연인 ‘영산홍’ 콘서트가 펼쳐졌다. ‘영산홍 챌린지’의 올해 수상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영산홍 무대를 꾸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강릉단오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의 축구정기전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강릉중앙고총동문회·강릉제일고총동창회 주최, 강릉중앙고총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기전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김기현 강릉시교육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인 가운데 0대0 무승부로 끝이 났다.

단오제 마지막날인 3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단오제단에서는 각종 굿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6시 송신제가 봉행된다. 송신제는 신을 원래 계셨던 곳으로 보내는 의식으로, 송신제 뒤에 이어지는 환우굿·소제를 끝으로 강릉단오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수리마당에서는 오후 7시부터 경품추첨행사가 시작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전달한다. 이어 밤 9시 월화교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강릉단오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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