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정선DMO사업단이 지역 내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계획서 고도화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스타트업의 중장기 성공 가능성을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DMO사업단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정선읍 내 관광 스타트업 기업 6개를 대상으로 ‘관광스타트업 기업 사업계획서 고도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선 아리랑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개 로컬 관광 기업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으로 운영됐다.
참여 기업들은 1대 1 심층 인터뷰를 거쳐 기초 교육과 실전 중심 피드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받으며, 최종적으로 자사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와 IR 피칭용 PPT 자료를 완성했다.
사업계획서는 기업의 고유 콘텐츠와 지역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또 고로쇠 음료를 비롯한 광물 기반의 상품, 문화 공연, 도보 투어 관광 등 각기 다른 분야의 로컬 아이템들을 관광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로컬 관광 기업들이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관광 창업 기업에 대한 실무 중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컨설팅을 통해 완성한 사업계획서 및 PPT 자료는 향후 지원사업 신청, 투자유치, B2B 제안 등 대외적 활용도가 높은 실질적 성과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컬 창업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