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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강원도 출신 골프 유망주 후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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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KPGA 도 출신 선수 16명 후원 계약
훈련용품, 전지훈련, 상위투어 진출시 포상금 지원

【정선】 강원랜드가 도 출신 골프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대폭 확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랜드는 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강원도 출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부 및 3부,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 2부 프로 골프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후원 선수들은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하이원CC에서 실시한 실기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도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강원랜드는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후원 대상 선수를 기존 10명에서 올해 최종 16명으로 6명 증원했다.

이번 계약으로 선수들은 훈련용품을 비롯해 하이원C.C 전지 훈련의 기회, 상위 투어 진출 시 포상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또, 선수들은 하이원리조트 소속으로 프로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지역 꿈나무 대상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출신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3부 투어 후원을 확대했다”며 “선수들이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성장하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원 선수에는 KLPGA 2부의 류은수(25·원주), 김정현(20·태백), 박지원(26·춘천) 선수, KLPGA 3부의 정한결(19·태백), 김나연(18·태백), 최다희(22·춘천), 조수미(25·강릉) 선수, KPGA 2부에는 엄정현(26·정선), 백무곤(24·정선), 김영우(22·원주), 장재형(26·원주), 김용진(22·원주), 김우빈(23·강릉), 채호선(29·동해), 김민우(21·춘천), 황동환(24·태백) 선수 등이 선발됐다.

◇2025 KLPGA/KPGA 골프선수 하이원리조트 후원 협약식이 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민호 마케팅실장 등 임직원과 프로골프 선수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5 KLPGA/KPGA 골프선수 하이원리조트 후원 협약식이 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민호 마케팅실장 등 임직원과 프로골프 선수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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