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아이키우기 좋은 영월로 오세요”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2시 전국 학부모와 예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장기정착형 농촌유학 모델과 지역맞춤형 지원정책을 공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촌유학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소개를 비롯해 유학 학교정보, 주거시설, 생활여건 등 실제 전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영월군 유튜브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서의 영월을 소개하고,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설명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앞서 군에서는 유학생과 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단기 체험형’에서 ‘장기정착형’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월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농촌유학 가정에 월 40만원의 체류비 지원과 초등부터 중등까지 최대 9년간 연계교육 등 지역활력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주거·돌봄·교육환경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군과 영월교육지원청에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2학기 농촌유학생을 모집하며 10일 오후 1시30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농촌유학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엄경옥 군 교육체육과장은 “9일 서울 강동구청 등을 방문해 영월형 농촌유학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핵심자산이 되도록 주거, 교육, 생활 전반의 정주여건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고 싶은 교육도시 영월이라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