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더불어민주당 강릉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강릉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선대위는 4일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정당사무소에서 강릉시지역위원장인 김중남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용남·김은숙·이용래 강릉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강릉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릉 지역 발전 전략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연구도시 조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데이터센터 기반의 첨단산업 도시화 등을 제시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K푸드, K뷰티, K팝 등 ‘K콘텐츠 빅5’의 중심지로 강릉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방치됐던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대해서는 ‘동계올림픽 유산 지원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레거시 사업 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부산~강릉 구간 철도 고속화, 국도 7호선의 4차선 확장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진짜강릉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릉시민 경청위원회도 새로 꾸려 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했다. 또한, 내란세력 심판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내란심판·민생경제 회복 특별위원회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중남 위원장은 “지역 핵심 과제를 지금부터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여정에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