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지부장:최고봉)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교육대개혁을 촉구했다.
강원지부는 “국민의 심판으로 탄생한 새 정부가 교육대개혁의 길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조합원 대상 설문을 통해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접수된 의견으로는 △교사 권리 보장과 보호(48%) △정치기본권 보장(26%) △고교학점제 등 불합리한 제도 폐지(14%) 등으로 조사됐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 3년간 실효성 없는 정책과 극우 단체의 개입으로 교육은 민주주의의 보루가 아닌, 통제와 왜곡의 대상이 됐다”며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교사 정원 감축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공공성과 교육권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교육대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