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25 미스강원 선발대회]역대 최다 후보 출전…경쟁 열기 고조

강원도 대표미인을 찾는 ‘2025 미스코리아 미스강원 선발대회’가 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박상수 삼척시장,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권동형 글로벌 E&B 대표, 권정복 삼척시의장, 김원학 삼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척=권태명기자

2025 미스코리아 미스강원 선발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1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다채로운 이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후보들은 제한된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대회장의 열기를 고조했다.

후보 2번 이다경 씨는 아나운서와 배우, 영화감독 등 다수의 직업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화 제작자로 춘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이름을 알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경험을 살려 강원 문화예술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 15번 이주현 씨는 LG헬로비전 영서방송, 평창군청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친숙한 목소리를 강점으로 내새웠다. 자신을 ‘도민이 사랑한 아나운서’라고 소개한 그는 뮤지컬, 국악은 물론 공예에 이르는 다양한 재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대표미인을 찾는 ‘2025 미스코리아 미스강원 선발대회’가 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박상수 삼척시장,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권동형 글로벌 E&B 대표, 권정복 삼척시의장, 김원학 삼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척=권태명기자

미(美)에 선발된 후보 27번 안수진씨 역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모델로 활약한 경력을 소개했다. 그는 광고와 행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경험을 소개하며 강원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안 씨는 “지난 경험들을 양분 삼아 CEO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꿈을 밝히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25 미스강원 선발대회의 열기는 오는 8월 열리는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이어진다. 올해는 진·선·미와 더불어 미스삼척과 미스강원일보, 와일드카드 수상자까지 본선 진출 기회가 확대 되며 역대 최다 인원이 도 대표로 얼굴을 알린다.

한편 이번 2025 미스강원 선발대회는 강원일보와 글로벌 E&B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가 후원, DB, 하이트진로, 소노호텔앤리조트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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