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5일 도교육청 순직교직원상에서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 행사’를 열고, 6·25전쟁 중 순직한 교직원 유가족에게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전쟁 중에도 교육에 대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교직원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추념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교육청 직원, 춘천 교육행정기관장, 각급 학교 교장·원장 및 퇴직 교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참혹했던 시대 속에서도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을 지켜낸 순직 교직원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은 애도와 감사,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박기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순직 교직원의 값진 희생을 마음 깊이 기리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