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고등학교(교장:문명호)는 개교이후 처음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인 ‘항공기정비기능사’ 실기시험장을 최근 교내에 운영했다.
이번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2학년 16명과 1학년 1명 등 총 17명이 응시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최신 실습 시설과 항공기 정비 환경에서 실제 시험을 치르며, 항공정비 실무 역량을 점검했다.
대한민국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국항공고는 항공기정비기능사 외에도 △항공 전기·전자 정비 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기정비사(면장)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졸업 전 전문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연계, 자격시험 확대,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문명호 교장은 “학생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실기시험을 치르며 자신감을 얻고, 자격 취득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자격시험을 교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