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천주교 원주교구 ‘도보순례’로 희망 나눔

백운성당~배론성지 10.2㎞ 구간 순례
1㎞당 1,000원 취약계층 지원에 기부

◇천주교 원주교구가 지난 5일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의 ‘50주년 기념 릴레이도보순례’에 동참, 충북 제천 백운성당에서 배론성지까지 이어지는 10.2㎞ 구간을 순례했다.

천주교 원주교구가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하 한국 카리타스)의 ‘50주년 기념 릴레이도보순례’에 동참하며 나눔의 여정을 이어갔다.

원주교구 신자들은 지난 5일 충북 제천 백운성당에서 릴레이도보순례를 시작, 배론성지까지 이어지는 10.2㎞ 구간을 함께 걸었다. 해당 구간은 원주교구 순례길 ‘님의 길’ 1~7구간에 해당하는 곳으로, 신자들은 최양업 신부를 비롯한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날 순례 행렬은 1㎞당 1,000원의 기부로 이어졌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비롯한 한국 카리타스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천주교 원주교구가 지난 5일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의 ‘50주년 기념 릴레이도보순례’에 동참, 충북 제천 백운성당에서 배론성지까지 이어지는 10.2㎞ 구간을 순례했다.

한편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국 카리타스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 공식 국제개발협력 기구로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릴레이도보순례를 서울대 교구를 끝으로 오는 22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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