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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시민지성 한림연단’ 허준 병원장 특강 … 1학기 마지막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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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수료식 단체사진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의 강의 모습

한림대(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지난 4일 교내 생명과학관 강당에서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2025년도 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과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국내 최고 화상치료기관의 수장 ‘화마 잡는 의술인’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이 맡았다.

허준 병원장은 국내 최고 화상전문병원의 수장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차분히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준비하는’ 자세가 현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며 그 이유로 “준비를 철저히 하며 때를 기다렸고, 질 것 같은 싸움에는 절대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과 청중이 1년 이상 교착에 빠진 의료사태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허 병원장은 의대 정원 문제, 지역의료 문제, 1차 의료 문제 등에 대한 의료인으로서의 복안을 밝혔다.

2부 수료식은 한림대 K-POP 댄스동아리 ‘어셈블’의 축하 공연, 지난 강좌 스케치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최양희 총장의 축사 및 수료증 수여, 수료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강좌의 질, 깊이, 꾸준함에서 단연 독보적”이라며 “한림대가 지향하는 인문 가치의 실현이자 지역사회와의 동행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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