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이 올 연말에도 추가 활동을 이어간다.
군은 최근 진행된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월에도 두 차례의 추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한다.
앞서 교암리에서 진행된 예술탐사단 프로그램에는 동광중·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생태, 음악, 시각 분야 예술가들과 함께 여행하며 예술 활동에 나섰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탐사하고 예술적 실천에 나선 생태 모둠 활동이 주목받기도 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마을을 다시 보고 예술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내 더욱 다양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마을 속 예술 탐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