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관광개발공사가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오픈을 앞두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5일 오죽한옥마을에서 플랫폼사 ‘투어브릿지’와 강릉지역 여행사 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어브릿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 플랫폼 운영 및 여행사 간 협력, 맞춤형 상품 공동 기획,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 협력,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강릉시 관광정책과의 사업 설명회와 플랫폼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 여행사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
‘투어브릿지 강릉’은 외국인 FIT를 위한 맞춤형 통합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여행 선호도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여행사가 교통·숙박·맛집·체험이 포함된 상품을 제안한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돼 원스톱 예약 시스템을 구현했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강릉을 찾는 외국인 FIT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