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15일 강릉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극단트멍’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다다 히로시의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어느 날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발견한 동물 친구들이 하나둘 찾아와 사과를 나눠먹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키운다.
무대의 주 관객층인 유·아동 연령과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무대는 의성어가 돋보이는 대사와 연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인천·대구·울산·광명 등 전국을 무대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작품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실감나는 대사와 연기로 펼쳐내며 호평을 얻었다. 관객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하며 완성하는 공연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2시·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