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초여름, 보랏빛 향기로 물든 무릉별유천지가 낮에는 설렘을, 밤에는 환상을 선사한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자연 속 감성 명소로 사랑받는 무릉별유천지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개최된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보랏빛 라벤더의 절경을 중심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더해 한층 풍성하게 구성됐다. 라벤더 향기 가득한 정원은 물론, 미로정원, 네트 체험시설, 수상레저존, 신들의 정원, 먹거리존 등 기존 명소에 새로운 체험형 공간들이 추가돼 축제장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변화는 바로 ‘야간 개장’이다. 해가 저문 뒤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라벤더 축제장에는 은은한 조명이 꽃밭을 수놓으며,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별빛 아래에서 라벤더와 조명이 어우러진 보랏빛 정원은 한 편의 동화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에는 활기찬 체험과 여유로운 풍경이 함께 하고, 밤에는 로맨틱한 정취가 더해지며 이중의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