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철원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종 군수와 유관기관 위원들이 참석해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통합방위예규를 개정했고, 적의 침투 및 도발, 테러·재난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조사항 등을 현실에 맞게 전면 개편했다. 이를 위해 철원군 서쪽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5사단을 협의회 위원으로 새롭게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 안보는 행정력만으로는 지키기 어렵다"며 "이번 통합방위예규 개정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철원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안전망을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