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의회는 10일 제323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7월1일까지 22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안건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결산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결산안에 대한 최종 심사에 나선다.
이어 19일부터 26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27일부터 30일까지는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을 심의하고 7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릉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부터 상임위원회 전체 회의를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의회는 생방송 도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최익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은 내년도 예산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이자 재정 건전성을 점검하는 기회이며, 행정사무감사는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정책의 씨앗을 선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