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원 여성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온 ‘제32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가 10일 강릉농악전수관과 오죽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율곡연구원 사임당 21이 주관해 열렸다.
경연은 시, 수필,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통자수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강원 전역에서 모인 약 70여 명의 재능 있는 여성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는 총 30명으로,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은 7월 3일 오후 2시부터 5일 정오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 기간 동안 일반 시민들도 수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건령 시 인구가족과장은 “문예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