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역 농자재 공급 물류 거점이 되겠습니다.”
동춘천농협(조합장: 정종태)은 20일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359-10번지 일대에서 경제종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동춘천농협 경제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80㎡(1,083평),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강원지역 최대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농자재 판매장·농기계 수리센터·조합원 휴게실을, 2층에 회의실·업무공간 등이 마련된다.
정종태 조합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경제종합센터는 단순한 농자재 판매장이 아닌 춘천을 비롯한 홍천, 화천, 양구, 철원 등 강원 영서지역 영농자재 구매 등 물류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합원들이 신뢰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동춘천농협은 금융자산 1조원 돌파, 지난 4일 기준 대출금 5,000억원 등 전국 1,111개 농협 중 모범 농협으로 손꼽힌다”며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동춘천농협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
착공식에는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업조정본부장, 김경록 강원농협본부장, 송병환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 전성열 NH농춘천시지부장 등을 비롯해 지역 조합장·농업인 단체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