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의 핵심은 결국 사람과 관계입니다.”
공정여행, 커뮤니티 기반 관광, 관광 거버넌스 등 국내·외 지역 관광의 새로운 실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나스포라(anaspora) 정선관광포럼’이 12일 정선에서 열리며, 지방 소멸과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길을 묻는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사례 소개를 넘어, 지역과 여행자, 행정과 민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서의 관광’을 재설계하려는 실천적 시도들이 공유됐다.
정선에서 시작된 이 실험이 앞으로 한국 지역 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씨앗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