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소방서가 향후 5년간 비상소화장치 3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11일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소방용수시설 우선순위 선정위원회’에서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논의됐다.
올해 우수 소화전을 포함한 비상소화장치 7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내년부터 군청과 협력해 화재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소화전을 추가로 설치한다. 예산은 3억원 정도 투입된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진압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거나 저장하는 핵심 인프라로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이 포함된다.
허병열 대응총괄과장은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적 특성과 도심 외곽의 소방 사각지대를 고려해 위치를 선정하고, 노후 시설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