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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연동 주민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 2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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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시 황연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황연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를 기부해 화제다.

익명을 요청한 주민 A씨는 최근 황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뜨개 수세미 200개를 기부했다.

A씨는 이번 기부까지 총 3차례 600개의 손뜨개 수세미를 황연동에 기부해 왔다.

황연동은 기부받은 수세미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 할 예정이다.

A씨는 "정성 들여 만든 손뜨개 수세미가 다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연동 관계자는 "손뜨개 수세미에 담겨있는 이웃을 위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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