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회는 11일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일반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행정위원회와 산업위원회 중심으로 열렸으며, 의원들은 결산안과 향후 예산 운용에 대해 제안했다.
행정위원회에서 김진용 의원은 "국도비를 확보하려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한 만큼, 각 부서는 사업 변경으로 인한 국도비 반납을 최소화하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허병관 의원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재난·재해 예산과 관련해 "통계적 분석을 통해 당초예산에 반영하고, 불용 예산이 되지 않도록 패널티 부여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위원회에서는 이용래 의원이 지역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예산이 이월되거나 불용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활용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보금 의원은 지방세 체납 안내문 모바일 발송을 통한 징수율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같은 성과를 부서 간에 공유해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고, 정기분 고지에도 모바일 전자고지 체계 구축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