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하계캠프’가 11일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별빛으로 물든 꿈과 화합’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의 시각장애인연합 회원들 500여명이 참여해 어울림의 여름 문화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엠블루’ 설명회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풍선낚시’, ‘어린이훌라후프’, ‘미스트롯·미스터트롯’, ‘경품추첨’ 등의 레크레이션과 함께 지회별 장기자랑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삼 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빛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꿈을 비추고, 그 빛은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길을 밝혀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신영재 홍천군수, 김남희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강원협회장, 박유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남익 대한안마사협회 강원지부장, 손진춘 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강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